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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나 직장에서 한 번쯤의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직장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회사에서 실수로 곤란해진 경험이 있고 그게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경제적 손실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작성하는 서류가 바로 시말서입니다. 오늘은 이 시말서 쓰는오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말서란?
시말서란 첫번째 사전적의미로 사고나 비위행위에 연루된 근로자가 사실의 확인과 일의 경우와 전말을 자세히 적어서 제출하는 경위서라고 합니다.
시말서란 두번째 사전적의미로 사고를 일으킨 자가 그 보고와 재발 방지를 위하여 그간의 사정을 자세하게 적어서 제출하는 일종의 반성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상 과실이 생기거나 그 과실을 반복하는 경우에 흔히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그 외 근태, 질병, 재해, 범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작성되기도 합니다.
시말서 쓰는요령
시말서 양식은 딱히 정해진 것은 없고 각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필수 기재 사항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적어야 시말서라고 부를 것입니다. 우선 기본적인 내용은 작성자의 이름, 소속, 직위 등과 같은 인적사항은 필수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발생날짜, 사건 경위, 사건 발생 원인, 사건 대책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우측 이미지처럼 성명, 소속, 직위는 상단에 정렬되게 쓰되, 본문은 딱히 정해진 형식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본문은 경위를 쉽게 파악이 가능하도록 군더더기 없이 사실만 명확하고 간략하게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글은 많이 적었지만 그 내용에 핵심이 빠진다면 시말서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야 그 발생 원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가 쉬우며, 다음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을 자신에게 다가올 불이익 때문에 조금이라도 허위로 작성하면 안됩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그 부분이 밝혀진다면 더 큰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건 경위를 작성할 때는 기본적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서술형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작성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해야 보는 사람도 이해가 쉽게 되며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직장 내 실수 대처법
그리고 이런 시말서 쓰는요령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시말서를 작성하는 일을 안 만드는 것이 좋겠죠? 지금부터 직장 내 실수 대처법에 대해서 말씀들겠습니다.
첫번째 대처법은 업무 중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해당 사실을 지체없이 직장 상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직장 상사는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가지고 실수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대처법은 본인이 업무 중 실수를 저질렀는데 뒤처리를 상사나 직장 동료가 하게 된다면 누구나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또 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실수를 하고 대처했던 경험을 가지고 메뉴얼과 같은 서류를 만들어 놓으면 그 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나아가 회사에 큰 공을 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말서 쓰는요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서 기죽지 마시고 그 실수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